"마을 전체가 세계문화유산, 중세도시 체스키크롬로프"
체코(Czech) 남부에 자리 잡은 체스키크롬로프는 ‘보헤미아의 진주’ 혹은 ‘작은 프라하’라고 불리는 작은 도시입니다.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는 이곳은 중세의 모습이 거의 남아있는데, 그중에서도 13세기에 지어진 체스키크롬로프 성은 세계 300대 건축물에도 선정되어 있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성으로 중세 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. 마을 전체를 S자 모양으로 휘감고 흘러가는 불타바 강과 높은 언덕위에 자리한 성, 그리고 성 아래에 펼쳐져 있는 붉은 지붕의 집들. 중세시대의 도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곳. ‘동화같다’는 표현은 이곳에 딱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.